TASTY/CAFE

아도 : 문래동의 고요한 찻집

베조 2023. 8. 1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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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

내 감정에 맞는 차를 마실 수 있는 찻집

아이스로 즐길 수 있는 찻집

문래동 조용한 찻집


얼마전 문래에서 다녀왔던 찻집 소개해드려요.

#아도

공간은 작은데 작은만큼 조용하고,

몸이 편안한 차를 대접받으니

내향인인 저에겐 굉장히 힐링되는 공간이었어요.

(❁´◡`❁)

 

 

 

🍵문래 아도 내부모습

문래 아도는 간판이 작기 때문에 잘 보고 들어오셔야 해요.

 

문래 아도 내부공간은 매우 작습니다.

1층에는 티테이블 여섯자리가 있어요.

주인분이 차를 내주시는 곳을 바라보고 바처럼 앉습니다.

2명씩 3팀정도가 자리할 수 있는 협소한 공간.

 

 

 

🍵문래 아도 다락방

🍵문래 아도 예약

 

다만 문래 아도 2층에는 한팀만을 위한 다락방이 있고,

이 공간은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예약하여 이용가능합니다.

 

 

🍵문래 아도 메뉴판

🍵문래 아도 싱글티

🍵문래 아도 7정차

메뉴판 첫장에 표시된 7정차.

본인의 현재 감정에 필요한 차를

선택할 수 있어요.

티를 감정에 맞추어 선택한다니 재밌었어요.

 

저는 오(惡) : '감정의 전환'을 위한 차를 골랐어요.

친구는 욕(慾): '마음의 소리'를 듣기 위한 차를 골랐어요.

고른 차만 보면 둘다 무슨 괴로움이 있나 싶지만ㅋㅋㅋ

저는 황차, 친구는 흑차를 마시고 싶어서 주문했답니다.ㅎㅎ

 

 

문래 아도 차들은 모두

아이스로도 마실 수 있어서

여름에 이용하기에도 괜찮아요.

(엄청 더운날이어서

처음에 아이스 안되는 줄 알고 후덜덜...)

 

 

🍵문래 아도 티베리에이션

출처 네이버플레이스

뒷장에는 티베리에이션 메뉴들이 있어요.

저희는 싱글티를 단품으로 주문하는 대신

젤라또를 하나 시켰어요.

(너무 더웠습니다....ㅎ)

 

티 젤라또는 (계화꽃 / 장미꽃 / 우롱차)

이렇게 세가지 맛이 있었는데

저희는 계화꽃향으로 주문했습니다.

 

싱글티 오(7.0)

싱글티 욕(7.0)

티 젤라또 계화(6.7)

 

 

 

주문을 하고 나면

문래 아도 주인분께서 직접 차를 우려주십니다.

문래 아도에 나오는 배경 음악마저

찻집에 어울리는 동양적인 음악이 나와요.

동양 현악기 소리 덕분에

차만 파는 카페가 아닌

진짜 찻집 느낌이 납니다 ㅎㅎ

 

 

🍵문래 아도 티 젤라또

🍵문래 아도 아이스크림

티젤라또(6.7)

티 젤라또를 먼저 주셨어요.

즉석에서 퍼서 정량을 담아주시고

위에 월계수잎으로 데코를 해주셨어요.

 

꽃향이 나려나- 궁금해하며 한입 떠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감동இ௰இ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의 목서향에 차맛이 납니다.

얼그레이 디저트 종류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맛이예요 :)

 

 

 

🍵문래 아도 황차

🍵문래 아도 오

문래 아도에서 맛 본 황차입니다.

아이스로 먹어서 향과 맛이 떨어질까 했는데

확실히 티백으로 먹는 아이스랑은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겨울에 따뜻하게 먹으면 더 맛있겠죠?

황차는 고소하고 진해서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잘 맞을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문래 아도 흑차

🍵문래 아도 욕

 

친구가 시켰던 흑차.

확실히 쓰고 떫은 맛이 강한데

그만큼 강렬하고 기품있는 맛입니다.

씁쓸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

 

아이스로 티를 마시는 경우

다 마신 후 한번더 우려주신다고 하네요.

 

(말하기 전에 다 먹었을 때쯤

사장님이 먼저 더 우려드릴까요?

하고 물어봐주셨습니다ㅠ❤️)

 

 

🍵문래 아도 위치

 
 

문래 아도는 카페 토우토우 옆에 있습니다.

 

 

🍵문래 아도 인스타그램

 

@a.do.official

 

 

🍵문래 아도 영업시간

 

화요일 휴무,

다른날

16:00 - 24:00 (23:15 라스트오더)

오후 4시까지는 다회나 차 클래스가 있고

저녁때만 티카페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문래 아도 총평

편안한 분위기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이네요.

시끌벅적한 카페 대신

조용하게 머물다 갈 수 있는

공간을 찾으시는 분들께

가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은 공간입니다.

감정에 맞는 차를 고른다는 컨셉도 재밌었고

편안한 음악소리도 좋았습니다.

다만 큰소리로 신나게 떠들기는 어려운

분위기인만큼, 1-2인이 조용히 힐링하실 때

찾으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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