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대전 바이닐펍 : 모티오 레코즈(motio Records)
    EXPERIENCE/DAILY 2021. 7. 30. 12:51
    728x90
    반응형
    SMALL

    대전 모티오 레코즈(motio Records)

     

    대전에도 힙한 바이닐을 들을 수 있는 곳이 있다...!ㅎㅎ

    오늘은 대전 <모티오>라는 바이닐 바를 소개한다.

     

    바이닐이란? =레코드판

    vinyl

    명사

    1 비닐

    2 (축음기에 트는) 레코드판[음반]

    네이버 영어사전

     

    대전 모티오 입구

     

    대전 모티오 위치

     

    대전 #모티오레코즈 찾아가기 어렵지 않다.

    여기가 모티오의 입구. 그러고보니 지나가면서 본 것 같은데

    간판에는 어떤 공간인지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아서 들어가볼 생각을 못했다.

     

    대전 모티오는 지하에 있다. 아래로 쭉 내려가본다.

    계단에는.. 오랜만에 맡아보는 지하 냄새가 찐하게 났다...ㅋㅋ

    옛날에 자주가던 연습실이 지하에 있었기 때문에 나한테는 증말 추억에 잠기는 냄새...★

    대전 모티오 공간 안으로 들어가는 문 앞이다.

    문앞에 이렇게 풍금 하나가 놓여져있다.

    물론 소심해서 쳐보진 못했다.ㅋㅋㅋ

    발로 밟아야 소리가 나는 풍금..

    옛날 국민학교엔 교실마다 있었다는데

    저걸로 어떻게 계속 밟으면서 연주를 했나 몰라...

    거울도 있어서 사진도 찍을 수 있음. 이런 분위긴 줄 알았으면 좀 더 힙한척 입고올걸^^

    내부는 겁나 어두우니까 사진찍고싶으시면 여기서 찍으시길^^

    (안에 들어가서 사진찍자마자 플래시 터짐.. 의도치 않게 시선 강탈.. )

     

    대전 모티오 내부

     

    대전 모티오 내부에 걸려있던 그림.. 술과 흡연과 도박을 하는 그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쾌락과 아쿠마의 공간인듯한 컨셉이다 ㅎ

     

    어두워서 사진을 찍어도 플래시를 터뜨리지 않으면 형태가 잘 안보임

    위 사진은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시야를 찍은 사진인데 오른쪽에 방문자 기록과 메뉴판이 있다.

    저기서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내부 사진은 아래 조금 더 있고, 모티오 메뉴판 먼저 소개하겠당

     

    대전 모티오 메뉴판

    대전 모티오 메뉴

    심플한 모티오 메뉴판.

    주류만 있고 안주는 없다. 기본 안주도 전혀 없음! 나는 안주가 없는게 오히려 좋았다.

    요리도 팔면 뭔가 하나정도는 시켜야될 것 같은데

    밥먹고 배부를때 2차에도 억지로 뭔가 먹기가 힘들땐..

    2-3차로 음악도 듣고 술도 한잔 하러 가기에는 딱 좋은 것 같다~~

     

    주류는 위스키, 버본, 데낄라, 코냑, 칵테일, 병맥주가 있다.

    친구는 (허세용으로) 헤네시를 샷으로 시켰고 (1.1) 나는 무난하게 헨드릭스 진토닉(1.2) 을 시켰다.

     

     

    대전 모티오 내부는 아주 어둡고, 공간의 크기는 생각보다 조그맣다. 그리고 음악 소리가 아주 크게 들리기 때문에 대화를 하기는 어려움. 음악 들으러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게 좋다. 사진상 보이는 자리에 나란히 앉아서 귀에대고 말할 순 이뜸^^ 물론 마주보고 앉을 수 있는 커다란 쉐어테이블도 있다.

     

    대전 모티오 내부사진 추가

    바이닐이 빼곡히 꽂힌 책장과 엄청 큰 스피커. 소리 진짜 뎁따 크다.

     

    대전 모티오 음악의 장르는 주로 팝이나 외국 힙합... 계열인데

    음알못이라 아는음악은 별로 없었음 ㅠ

    아는거 하나 저스틴비버 Peaches 나왔다 ㅋ..

     

    모티오 헤네시, 헨드릭스진

    헤네시랑 헨드릭스 진

    친구는 센척하면서 헤네시가 맛있다고 했지만 한시간뒤 엄청 취했다..

    +양이 너무 적어서 나중에 버드와이저 한병 더 시켰음.

     

    내가 마신 헨드릭스 진 토닉은 존맛이었다. 오이향 너무 좋고~~

    오이 싫어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절대 시키시면 안됨주의

    모티오 화장실 가는 길목에 오래된 바이닐 몇장이랑 가게에서 파는 술의 빈병이 진열되어있다.

    여기는 사람들 시선이 잘 안닿는 곳이라 플래시 터뜨려서 찍어보았다.

    대전 모티오 영업시간

    화~일 18:00 - 02:00

    매주 월요일 휴무

     

    대전 모티오 총평: ★★★★

    어쨌든 1차적으로 대전에 이런 힙한 바이닐펍이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함^^..장사 안되실 것 같은데

    대전 모티오는 그다지 상업적이지 않은 공간이고

    개인적으로 모티오 바텐더 분도 손님한테 노관심이라 좋았다ㅋㅋㅋㅋㅋㅋ

    (왔을 때 눈도 안마주치시고 그저 주문하러 올때만 봐주심..)

    사람에 따라 응대가 소홀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오히려 부담스럽지 않고 딱 음악을 위한 공간같은 느낌이라 더 좋았다.

    그리고 안주 없이 주류만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것도 좋았다.

    다만 모티오의 음악이 호불호가 갈릴만한 스타일이라

    혼자가거나, 취향이 잘 맞는 사람이랑 같이 방문해야할듯.

    나는 다 맘에 들었으나 열악한 화장실 때문에 별 하나 뺐다. ㅎㅎ 재방문 의사는 있다

     

    728x90
    반응형
    LIST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