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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 가볼만한곳 : '조치원 테마거리' 추억여행, 문방구에서 꾀돌이 사먹기, 버블버블 한판!
    TRAVEL/COUNTRY 2021. 4. 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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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치원 테마거리 가본 후기

    원래 베어트리파크를 가려던 계획이었으나 마감시간때가 다되어 도착을해서ㅠㅠ 어디를 가지 생각하다가 찾은 곳이 조치원 테마거리에요. 베어트리파크 근처라서 가는데도 얼마 안걸렸어요 ㅎㅎ

    그럼 제가 다녀온 세종전통시장에 있는 조치원 테마거리 소개해드릴게요 :)

     

    조치원테마거리 주차는?

    : 세종전통시장 근처이기때문에 세종전통시장으로 가셔서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조치원 테마거리 가는길~

    이렇게 세종전통시장이라고 되어있는 시장 안으로 들어가야해요. 겸사겸사 시장도 구경하고 너무 좋았어요. 저는 시장 구경하는 걸 되게 좋아하거든요. 구경거리도 많고 먹을 것도 많고~ 기분이 좋아져요.

    추운 겨울에 가도 바람을 막아줘서 많이 춥지 않고,

    여름엔 해를 막아줘서 별로 덥지 않구. ㅎㅎ

     

    와플, 꽈배기, 떡볶이, 과자, 식혜, 빈대떡 등 시장에서 파는 먹을거리 먹는 재미도 쏠쏠하잖아요~

    쨌든 세종전통시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조치원테마거리가 나옵니다.

    웅장한(??) 조치원테마거리의 입구.ㅋㅋㅋ

    조치원테마거리라고 써 있는 간판조차 7080분위기 팍팍이네요ㅎㅎ

    조치원테마거리는 7080그때그시절의 느낌을 재현해낸 골목이예요.

     

     

    조치원테마거리 여기로 들어가시면 돼요. 어떤 느낌인지 보실게요.

     

     

     

    입구 들어가자마자 생각보다 너무 예뻐서 놀랐어요~ 골목이 굉장히 짧긴 했지만 일단 입구 맘에 들어서 사진 찰칵찰칵

     

    골목에 있는 칠판이랑 책상자리도 포토존으로 딱이더라구요

     

    비록 조치원테마거리의 골목크기는 굉장히 작았지만 안에 볼거리들이 꽤나 있었어요.

    요런 돌림판도 있었는데, "오늘은 치맥파티" 나오라고 돌림판 돌렸더니 엉덩이로 이름쓰기 나와서 (있는줄도 몰랏음ㅋㅋ) 황급히 자리를 피했습니닿ㅎ

     

    조치원테마거리에 구경할만한 공방도 있었어요. 아기자기하고 손이 많이간 정성스러운 공방의 작품들. 가격이 어느정도인지 가늠이 안되어 구경만하고 나왔어요.

     

     

     

    디테일이 너무 예뻤던 조치원테마거리의 마실카페. 기타 통에 화분과 꽃 걸어놓은 소품이 독특하고 이뻐서 찍었어요. 카페 분위기가 정말 옛날 7080 썸타는 남녀가 차한잔 할법한 그런 분위기.

     

     

    조치원테마거리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장소는

    옛날 문방구 컨셉의 가게였어요.

    #조치원테마거리 #마실문방구

     

     

    옛날 교복이 있던 조치원테마거리 마실문방구 ㅎㅎ

     

    가게 앞에는 그 옛날 추억의 게임기들이 놓여져있었어요.

     

     

    두더지잡기도 두더지 잡긴데 옆에 어린이도박(???) 기곜ㅋㅋㅋㅋㅋ 저 어릴때까지만해도 초등학교 근처 문방구 앞에 꼭 놓여져있었는데 말이죠.

     

    추억의 엿뽑기도 있었어요 ㅋㅋㅋ 여기서 엿은 그 가락엿이나 호박엿 아니고 그냥 설탕물 굳혀서 만든 그 설탕사탕(?) 인거 아시쥬?ㅋㅋㅋ

    이거 한번 해보고싶었어요 ㅋㅋ 저 나름 신의 손이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돌림판은 아니지만 숫자로 찍어서 엿뽑는거 어릴 때 해봤었는데 두번만에 호랑이 뽑았던 짜릿한(?) 추억이 있어요. 벚꽃축제에 왔던 엿뽑기였는데. ㅋㅋㅋ

    그걸 몇날몇일 먹었드랬죠

     

    아닠ㅋㅋㅋㅋㅋㅋㅋ 조치원테마거리 마실문방구 안에 들어가니 달고나도 있는게 아니겠어요??

    크 나이 조금있으신 분들이라면 정말 추억이 새록새록하실듯해요ㅠ

    아이들도 새로운 경험에 정말 좋아할것 같아요

    어릴때 먹는 달고나가 젤 맛있잖아요 ㅋㅋ 집에서도 국자 태워가며 많이 만들어 먹었었는데 ~

     

     

    와우 들어가자마자 신났어요 ㅋㅋㅋ 진짜 옛날 문방구같아요 온갖 잡동사니들과 불량식품이라 불리웠던 문구점 과자들

    계란이니 젤리니 스낵들 뿐만 아니라 옛날 문구점에서 팔던 장난감들이 참 많아서 너무 즐겁게 구경했어요. 필요한 것들은 아닌데 또 이렇게 보니 옛날 생각도 나고 재밌어보이고 은근히 뽐뿌가 오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똥모양 달고나 사탕이랑 보석반지사탕, 짜먹는 껌, 맥주사탕, 아폴로, 그리고 알약처럼 뜯어먹는 불량식품의 결정체(?) 사탕들.. 조치원 테마거리 온 이후로 가장 신났던 저의 이순간ㅎ

     

     

     

    차카니랑 브이콘은 필수죠 ㅋㅋㅋ 건빵도 있구요

    이정도면 있을 건 다있는 조치원테마거리

     

    신나서 찍다가 흔들린 쥬얼리사탕 (반지사탕)

     

     

    꾀돌이도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꾀돌잌ㅋㅋㅋㅋ 이건 못참쥬..

     

    결국 꾀돌이랑 보석반지 사탕 구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꾀돌이는 진짜 맛있게 먹었구요 보석반지 사탕도 손가락에 끼워 잘 빨아먹다가 끝까지 못먹구 버렸네요 ㅋㅋㅋ 너무 설탕물 맛이라 끝까지 먹긴 힘들었어여

    그래도 조은 추억 ㅎㅎ

     

    그리고서 떠나려는데

     

    조치원테마거리 마실문방구 앞에 버블버블 게임이 있는거예요 세상에

    어릴 때 동생이랑 자주하고 진짜 좋아했던 게임인데ㅠㅠ

    그래서 이것도 퍼뜩 앉아서 했답니다

    잔돈이 모자라서 문방구 사장님께 말씀드려서 잔돈 교환해서 했어요 ㅎㅎ 너무 재밌게 했어요 오랜만에 ㅋㅋㅋㅋ 한판더하고 싶은거 참고옴..

     

     

    문구점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포토존도 있고 구경할 거리들이 조금 더 있답니다.

     

     

    이런 다방과 극장 입구도 꾸며놨어요 딱 좋은 포토존~

     

    감성존들도 곳곳에 있어요 사진찍으며 돌아다니고 데이트하기 딱 좋겠죠

    어른들 와도 한번쯤 돌며 구경하기는 좋더라구요. 추억도 새록새록하실거구

     

    계단이 있길래 올라가봤더니

     

    이런 루프탑이 있었어요

    저녁때 오면 맥주한잔 하기 딱 좋은 장소일듯

     

    애초에 계획하고 갔던 게 아니라 정말 기대를 안하고 간 조치원테마거리..

    생각외로 너무 즐겁게 구경하다 왔어요.

     

     

    막짤은 조치원테마거리에 있던 포스터에요

    옛날 느낌으로다가 재구성한 인기 작품들 포스터인데 너무 그럴듯 하지 않나요

    90년대에 들어왔다면 이런식으로 들어왔을지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릿속의 요정들 넘나 옛날 한국스러운 제목ㅋㅋㅋㅋ 빙봉 그림체 머선일...

     

     

    인터스텔라 세상에 별과별사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발해요

     

    조치원 테마거리는 공간이 막 넓거나 하진 않는데

    잠깐 시장구경할 겸 들러서 한바퀴 돌고, 사진찍고 가기에는 딱 좋은 곳이었어요.

     

    너무 기대하고 가진 마시구

    간단히 들러보기에 좋은 장소이니 한번쯤 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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