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물 : 온전한 쉼이 있는 곳, 애월 감성숙소

머물

고요하게 쉴 수 있는 제주 애월 감성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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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때 제주여행을 다녀왔어요!

총 3박의 일정 중 2박을 애월 감성숙소 #머물

에서 묵었는데요!

 

 

애월 감성숙소 머물은 2박이 기본으로,

1박만 머무는 것이 불가능하더라구요.

처음엔 너무 큰 비용을 부담하게 되어 불편했는데,

직접 이용해보니 최소 2박은 이용해야

이곳에서 제대로 '머물' 수 있다는 건

인정이었습니다. ㅎㅎ

 

편안하고 조용한 쉼에 최고의 숙소였던 머물

만족하고 와서 내돈내산 후기 남겨봅니다.

 

 

 

🍵애월 감성숙소 머물 위치

 

애월 감성숙소 머물의 주소는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8길 8

카카오에서는 '머물' 로 검색이 안되어 같은 건물인 '호탕' 이라는 음식점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애월 감성숙소 머물 주차

 

주차는 바로 앞의 무료 공영주차장에 가능하고,

공영주차장 자리가 넉넉해서

주차에는 전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애월 감성숙소 머물 외관

애월 감성숙소 머물의 외관은

오래된 집을 개조해서 지었는지

천장이 낮고 지붕이 낡아있었어요.

완전한 새건물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쉬우시겠지만

저는 이런 낡은 외관이 주는 운치가 좋더라구요.

 

 

 

 

 

 

🍵애월 감성숙소 머물 입실 시간 / 퇴실시간

 

머물은 원래 4시 입실 11시 퇴실이 기본인데

저희의 경우 사장님께서 청소가 늦어지실 것 같다고

5시 입실 12시 퇴실을 제안하셔서

그렇게 하겠다고 했어요. ^^

 

 

 

 

 

🍵애월 감성숙소 머물 거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거실의 모습에 감탄!

입실시간에 맞추어 플레이리스트도 틀어두시는데

그래서 더 감성과 운치가 살아있더라구요 ㅎㅎ

차 우려먹을 수 있도록 요렇게 준비해주십니다.

 

 

 

 

 

🍵애월 감성숙소 머물 주방

🍵애월 감성숙소 머물 부엌

머물 거실 맞은편엔 예쁜 주방이 있어요.

머물 주방이 꽤 넓어 간단히 조리하기에 편했어요.

저희는 저녁에 머물로 음식을 포장해와서

플레이팅만 따로 해서 먹었는데 정말 편하더라구요.

 

 

 

🍵애월 감성숙소 머물 주방 집기

 

 

도마, 후라이팬, 냄비, 채반, 볼, 주걱,

올리브유와 간단한 조미료,

칼, 와인잔, 머그잔, 유리컵 등이 있습니다.

전자레인지와 토스트기도 있습니다.

 

냉장고와 냉동실은 조그맣더라구요.

냉동실에 들어있는 것은

웰컴푸드로 제공해주시는 찰보리빵이예요.

토스트기를 이용해서 데워먹을 수 있어요!

데워먹는 법은 부엌 테이블 안내문에 적혀있어요.

 

 

 

 

 

🍵애월 감성숙소 머물 웰컴푸드

 

 

 

숙이네 보리빵에서 사와주시는 듯한 찰보리빵

정말 맛있었어요.

저는 저녁에 안먹고 아침으로,

차한잔에 같이 먹었더니 딱 알차게 배부르더라구요.

다만 아쉬운건 3인이 묵었는데

2개밖에 준비를 안해주신...🤔ㅋㅋㅋ

 

 

 

 

 

 

🍵애월 감성숙소 머물 침실

 

머물 거실 안쪽에는 이렇게 아늑한 침실이 있어요.

침구는 밝은 흰색으로 쾌적했어요.

침구 소재는 바스락거리는 소재, 매트리스는

적당히 푹신한 매트리스로 편하게 잘 수 있었어요.

 

 

머물 건물 뒷편으로 나무가 많아

모기나 파리가 들어올 수 있어서

전기파리채도 준비해두셨더라구요.

 

다행히 창문이나 베란다 문에 방충망이 온전해서

문 열고 닫을 때만 조심하면 벌레는 들어오지 않았어요.

 

 

 

 

 

 

🍵애월 감성숙소 머물 명상공간

🍵애월 감성숙소 머물 알파룸

여기는 침실 옆의 명상공간이면서,

3-4인이 묵을때 침실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예요.

싱잉볼도 있어 명상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더 만족스러운 공간이 될 것 같아요.

여기서 혼자 차한잔하거나,

조용히 책을 읽어도 좋겠어요.

커튼을 치면 더더욱 아늑해서 좋더라구요.

저희는 셋중 한명이 여기서 잤어요.

추가로 필요한 침구는 화장실 옆쪽에 있었어요.

 

 

 

 

🍵애월 감성숙소 머물 세면대

🍵애월 감성숙소 머물 화장실

침실의 맞은편끝에는

화장실, 세면대, 그리고 욕실(자쿠지) 공간이 있어요.

화장실과 욕실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고,

화장실은 바닥재를 타일바닥이 아닌

방과 같은 마루바닥으로 쓰고 있어

굉장히 아늑한 느낌이었어요.

 

 

화장실은 환기되도록 창을 열어두시고,

뿌릴 수 있는 방향제도 있어서 정말 쾌적했구요.

 

 

 

세면대에는 고체치약이 준비되어있었어요.

너모 맛있어서 삼킬뻔^^..ㅋㅋㅋ

 

 

 

 

🍵애월 감성숙소 머물 욕실

🍵애월 감성숙소 머물 자쿠지

머물은 예쁜 타일로 된 자쿠지가 있어요!

따뜻한 족욕이나 반신욕을 할 수 있도록

히말라야핑크솔트와 거품입욕제도 준비해두셨더라구요.

 

 

 

🍵애월 감성숙소 머물 샴푸, 린스, 바디워시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워시가 비건제품으로 준비되어있었고

보타랩건데 너무 좋더라구요 ㅋㅋㅋㅋ

 

아쉬운점은 샤워공간과 자쿠지가 분리되어 있지 않아

샤워를 먼저하고나면

자쿠지를 다시 청소하고싶어진다는 점?^^...

샤워실과 자쿠지가 따로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예요.

 

 

 

 

🍵애월 감성숙소 머물 쓰레기

현관문에는 건조대, 분리수거함, 빌려쓸 수 있는 우산,

그리고 쪼리슬리퍼까지 준비되어있었어요.

분리수거함이 있다는 점도 참 마음에 들었던...

 

커피도 내려 먹을 수 있도록

필요한 것들 다 준비되어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애월 감성숙소 머물 안마당

 

 

입구와 반대쪽에 있는 안마당에는

돌담과 감나무, 돌과 테이블로

소담하게 꾸며져 있었어요.

제가 다녀온 가을은 날씨가 좋아서

여기 앉아서 가만히 멍때리기만 해도 좋았어요.

 

 

 

🍵애월 감성숙소 머물 가격

내돈내산 영수증 첨부

 

 

평일은 1박당 290,000원

주말,공휴일 320,000원

성수기(7,8월,명절) 350,000원

기준인데,

2박 기본이라 여기에 x2.

청소비나 서비스수수료 까지 하니

휴일기준 2박에 75만원이 나왔어요.

비싸긴 합니다 🥲 잠만 잘 숙소로는 절대 비추🥲

 

하지만 함께 간 가족들 모두 만족했던 숙소 머물

청소도 너무 꼼꼼하셨고 있는 동안 진짜 편안했어요.

우리만 있는 것 같은 고요함과,

주변 눈치 안보고 떠들 수도 있고,

조용히 명상하며 쉴 수도 있고...

모든 공간이 너무나 쾌적하고 예뻤어요.

 

숙소에서 푹- 쉬고 오실 계획이라면

애월 감성숙소 머물을 추천하고 싶어요.

 

 

 

 

내돈내산으로 이용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